0x0 2022. 7. 28. 16:38




라무네 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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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 부터 나를 위한, 나만을 바라봐 주는 그런 왕자님 같은 사람을 원했어

그 사람이 여자든 남자든 성격이 이상하든 어쩌든 얼굴이 못생기든 잘생기든 상관 없이 나만 보는 그런 사람

그런 사람을 찾고 또 찾았어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고 사귀어 봤지만 전부 나만의 왕자님이라고 생각 하진 않아

언젠가 찾고 싶은 마음에 호스트바에 자주 들락날락 하는 나날이었어.

그날도 어김없이 호스바에서 높은 술을 마시고 있었던 때야.

그냥 우연히 만나서 이야기 한게 시작이었는데

체리향이 나는 너는 밝게 웃으면서 인사 해주고 반겨줬어

너는 내 이야기도 계속 들어주면서

잘 살펴주고

관심주고

그러면서 점점 둘이서만 이야기 하는 시간도 길어지면서

서로 비밀도 공유하는 그런 사이 말이야

아 우리 데이트도 했었는데...!

우리는 어쩌다보니깐 점점 더 크게 발전 해가고 있던거야.

그래, 너라면 내 왕자님이 될 수 있는 거지?

있지. 나도 같은 마음이야 하야시짱




나도 좋아해!


나만의 왕자님.. 아니 공주님이 되줘!